인터넷은 웹의 핵심적인 기술이며, 컴퓨터들이 서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거대한 네트워크를 말한다.
인터넷은 1960년대 소련을 경계한 미국에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던 중 ARPA(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고등 연구 계획국 부서)에서 현재 웹의 모태가 되는 ARPANET을 개발했다.
인터넷이라는 말은 하나의 통신망 안에 연결된 컴퓨터들을 의미하는 'International Network'에서 줄여 명명되었다.
<인터넷의 성장 과정>
1. 인터넷이 가능하려면 무조건 2대 이상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네트워크 환경은 여러대의 컴퓨터를 연결하려면 매우 복잡해진다.
2.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우터'라는 특수한 소형 컴퓨터가 등장한다. 라우터는 한 컴퓨터에서 보낸 메시지가 올바른 대상에 전달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만 한다. 예를 들면 A가 B에서 정보 전송을 하려한다면, 라우터는 A에게서 나온 정보가 B에게 가려는게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라우터의 등장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려면, n대의 컴퓨터에는 n개의 케이블과 하나의 라우터만 있으면 가능해졌다.
하지만 수천 대 이상의 컴퓨터를 연결하려고 보니 장벽에 부딪힌다.
3. 그래서 라우터를 라우터끼리 연결해 수 n대의 컴퓨터를 연결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우리가 말하는 인터넷에 가까운 형태에 도달했지만, 아직 한계점이 많다.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과의 네트워크는 구축하기 어려운 것이다.
4. 장거리 연결을 위해 전화선을 이용하게 된다. 전화선은 이미 세계 어디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에 활용하기 좋은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네트워크와 전화 시설을 연결하는 모뎀이라는 특수 장비가 등장한다. 모뎀은 컴퓨터 >> 네트워크 정보 >> 전화시설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가공하는 역할을 한다. 전화시설 >> 네트워크 정보 >> 컴퓨터도 물론 가능하다.
(우리가 기억하는 천리안, 나우누리 등의 네트워크가 여기서 등장한다. 인터넷을 연결할 때면 삐삐ㅃ삐삐삐- 뚜우-뚜우- 하고 통화 연결음이 들렸던 것도 이 때문. 인터넷을 할 땐 전화를 못 썼다는 충격의 히스토리도.....)
다음으로, 전화선으로 네트워크는 연결되었지만 메시지를 주고받으려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 (ISP, Internet Service Provider)가 필요하다. (ISP는 동음이의어로 인터넷 안전 결제 서비스를 의미하기도 함) 라우터를 관리하고 다른 ISP의 라우터에도 액세스할 수 있게 하는 회사다. 국내에는 KT 인터넷, SK 브로드밴드, LG U+ 등이 있다.
마침내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는 위와 같은 형태로 구성된다.
IP 주소 : 특정 컴퓨터에 메시지를 보내려면 컴퓨터가 지닌 고유의 주소를 입력해야한다. 네트워크가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는 각자 고유의 주소 즉, IP 주소가 있다. 점 4개로 구분된 숫자들이 이 주소다. 예) 123.123.1.12
이런 숫자를 의미가 더욱 명확한 알파벳으로 지정하는데, 이를 도메인 이라고 한다.
www.naver.com 은 도메인 이름
인터넷과 웹은 같은 뜻일까?
인터넷은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거대한 네트워크, 기술 인프라를 일컫는다. 웹은 그 인프라 기반 위에 구축된 서비스이다. 인터넷이 보다 큰 개념. 결국 웹은 인터넷이라는 환경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참고 사이트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Learn/Common_questions/How_does_the_Internet_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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